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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목 회장님 위클리피플에 소개되었습니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4-06-14 (토) 00:20 조회 : 2196
심지윤 기자 =
‘빛과 그림자’ 리더의 양면을 보는 코칭전문가
임원코칭과 비즈니스코칭의 해답을 듣다

하영목 ㈜스타코칭 대표이사 | 경영학 박사 | 비즈북 작가
커리어코치협회장 | 칼럼니스트


하영목 대표는 깊이와 폭을 동시에 가진 헤비급 코치다. 성공한 리더들이 더욱 더 성공하도록 돕는 ‘임원코칭’이 주업무지만, 학생들을 위한 ‘진로코칭’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그는 그 이유를 “청소년기에 거시적인 관점을 가지고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에 결정적이라는 것을 수많은 성공자들을 코칭하면서 알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기업에서 최고 경영층에 오른 임원들을 대상으로 좀 더 큰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이유를 “임원정도가 되면 들을만한 공개강좌가 없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 가도 이론적인 수업은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한사람의 성격과, 업무환경, 업종 특성과 조직내 역할에 부합하는 개별화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길은 코칭 뿐"이라고 설명한다. _취재 김동춘 기자 / 글 심지윤 기자

30여 년의 실무, 연구, 강의 경험
코칭에 녹아들다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습니다.” 임원코칭의 필요성에 대해 하대표는 이렇게 설명한다. “성공한 리더의 자리에 오른 기업의 임원들은 대체로 출중한 능력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그 자리까지 온 분들입니다. 그러나 그 분들이 더 큰 성공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되는 개별적인 한계점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러한 단점들을 모르고 지나치거나 무시하고 살지만, 적어도 더 큰 성공을 지향하는 리드들이라면 이러한 그림자들을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임원이 되면 ‘이미 검증이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것이 가장 위험한 생각입니다. 서베이를 통해서 진단을 해보면 발목을 잡는 걸림돌들이 수없이 많이 나옵니다. 신입이나 말단들은 깨지고 부딪히며 깨우치고 배울 수 있지만, 관리자 이상이 되면 물어볼 곳도, 물어볼 사람도 없어집니다. 있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올라선 그들은 자신의 지위 때문에 솔직한 답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외부코치만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지요.”
하 대표는 코칭분야에서 국내 권위자로 손꼽힌다. 그는 배경지식은 인사전략을 짜고 실천하면서 익힌 인사관리 및 인재개발 분야와, 홍보업무를 하며 익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걸쳐있다. 두 분야를 절묘하게 접목하는 능력은 그가 아니면 불가능 하다고 정평이 나 있으며, 30여 년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하는 강의는 최고라고 손꼽히고 있다. 그는 경력관리와 경력개발, 취업 및 전직 대상자를 위한 코칭에서 임원이나 고급간부를 대상으로 한 단기 또는 장기 리더십 코칭과 비즈니스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커리어코치협회에서 커리어코치양성과정(커리어비전 플래닝 과정, 커리어코칭 전문가 과정, 커리어코치 고급과정, 커리어코치 강사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사용하는 도구모델로는 세계적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코칭의 거장 마샬 골드시미스(Marshall Goldsmith)박사의 <행동주의 코칭> 모델을 기본모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코칭 모델을 쓰는 사람은 국내에 손꼽히죠. 프리미엄 코칭 모델입니다. 이해관계자들의 피드백에 입각해 리더가 스스로를 개발해나가도록 돕는 코칭방법입니다.”

커리어코치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한 그에게 코칭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사례를 들을 수 있었다. “모 다국적 기업의 한국 사장을 코칭한 적이 있습니다. 업종 중에 제일 잘 나가는 업종이었고, 사장도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며 문제가 없었습니다. 코칭에 들어가기 전에 사전 인터뷰를 했습니다. 코칭의 필요점을 정확히 찾기 위한 목적이었지요. 알고 보니 그 사장이은 지나치게 똑똑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사장이 모든 걸 알고 있게 되면 직원들이 의존적으로 변하고, 사장을 두려운 존재로 인식하게 됩니다. 자신과 차원이 다른 굉장히 완벽한 사람으로 말이지요. 이럴 경우 오히려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정보공유도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조직이 한 사람만 의존하는 경직된 조직이 될 위험이 있지요. 그 때문에 코칭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핵심간부 7명을 인터뷰하고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코칭대상자인 사장에게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응답자의 익명성은 보장되게 보고했습니다. 그 다음에 본인스스로 대책을 찾게끔 했지요. 자신이 고칠 점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일상적으로 관리하고, 직원들과의 주기적인 일대일 면담도 갖게 했습니다. 직원들의 생각을 듣고 개선해 나가는 정도를 3개월에 한 번씩 모니터링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거울로 주변의 사람들을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점차 자기인식과 타인들의 인식이 일치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리더들에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타인의 관점에서’ 볼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선물입니다. 자신과 타인의 인식 사이에 갭이 적을수록 훌륭한 리더이고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많은 사람이지요.”

하 대표의 말처럼 코칭은 보통 1년간 진행되며 3개월에 한 번씩 진도를 모니터링하는 중간평가를 갖는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하고, 제3자인 전문가를 통해 구체적 사실에 입각한 피드백을 주고 개선하게 하면, 직원들을 대하는 코칭대상자의 자세, 어법, 어투 등 이 현격하게 달라지는 것을 주변의 반응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주변의 인식이 바뀝니다.” 코치는 리더가 리더답게 조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조언하며, 직원들에게 더 나은 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리더가 하게 돕는다. 또한 직원들은 코칭을 받은 임원을 통해 회사에 대한 소속감,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는 것이 코칭의 가자 d중요한 가치다.

국내 코칭분야 권위자
하영목 대표를 말하다


코칭전문가는 두 부류로 나뉜다. 코칭을 이론으로 익힌 사람과 현장경험을 통해 실무전문성을 가진 사람. 하 대표는 후자다. 이론과 실제를 결합한 코칭전문가로 하 대표를 따라올 자가 없다. 국내와 국외, 제조업과 서비스, 인사관련 부문과 홍보관련부문 등 남들은 쉽게 넘지 않는 업종과 역할의 경계를 30년 넘게 넘나들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은행에 취업한 그는 어느 날 자신의 적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현재보다 저의 적성에 더 맞는 곳이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대학에 진학 후 포스코에 입사하게 됐죠. 우연히 배치된 인사기획팀에서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했어요. 내부직원인 제가 본 외부에서 초빙된 전문가들은 지식과 경험 모든 것들이 풍부했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컨설턴트가 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 후 존슨 앤 존슨, 코카콜라 보들링 임원 재직 후 현재 스타코칭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하 대표. 직장생활동안 헬싱키경영대학원 석사, 모스크바 국립서비스대학교 경영학 박사, 하와이 대학 경영전략 과정을 이수한 그의 이력을 보니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현재의 그를 만들었음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포스코 인사 분야에서 17년간 일을 했어요. 포스코와 포항공대 과장, 포스데이터 인사팀장을 거쳤습니다. 97년에 외국계 기업으로 옮길 때 독립할 수 있는 커리어를 만들자고 생각했어요. 외국계 기업 두 곳을 거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익혔다는 판단하에 2003년 스타코칭으로 독립했죠.” 외국계 고위 임원의 자리를 포기하고 자신의 계획과 꿈에 한 발씩 내딛기 시작한 하 대표. 가족들의 지지와 신뢰가 있었기에 더욱 자신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다고. 2001년 ‘너의 꿈은 무슨 색깔이니’라는 책을 출판한 후 12권의 책을 쓴 그는 진로코칭에 관심을 가진 계기를 이렇게 설명한다. “17년간 포스코에서 일하면서 포항공대가 설립될 때 픽업되어서 4년간 일했어요. 학생들의 진로, 전공선택, 장래에 미치는 영향 등 현장사례를 많이 경험했죠. 2천 년대 초 국내에는 개인의 진로선택에 관한 저서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책으로 인해 특강과 강의요청이 쇄도했어요. 온오프라인으로 밤잠을 설쳐가며 무료 상담도 했어요. 학생들을 위한 길이었기 때문에 금전적인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한 일이었죠.”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에 비중을 두는 그의 선택이 출발점이 되어 커리어코칭, 비즈니스코칭이 더 빛을 발한다.



사람에 대한 투자,
리더에 대한 투자


한국의 코칭역사는 1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정착단계에는 못 미치고 있다. 하 대표는 외국기업의 사례를 비교하며 이야기했다. “2000년대 초 코칭이 국내에 도입되었지만 아직까지 성장하는 단계죠. 외투법인의 경우 전세계 스탠다드로 코칭이 시행됩니다. 그러나 국내에는 아직 코칭에 대한 가치를 잘 모르죠. 국내기업은 코칭을 교육으로만 생각합니다. 사람관리 스킬로만 한정해 생각하고 특정 리더를 대상자로 더 훌륭한 리더십을 양성하고자 하는 마인드는 아직 많이 부족해요. 국내기업들도 리더들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능력을 개발해야 기업이 경쟁력을 가집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 리더에 대한 투자가 비용이 아니라는 인식이 굳어져야 합니다. 코칭은 투자 대비 몇 십배의 효과를 내는 리더양성과정입니다.”
면접 및 역량평가 전문가, 심층면접 전문가, 비즈니스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커리어 코치/임원 코치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하 대표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1막은 직장생활로 마감했어요. 2막은 독립해서 커리어코치, 비즈니스북 작가, 기업 연수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막에서는 국내에서는 명상센터를 설립해 여러 가지 교육훈련과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어요. 해외에서 한국어를 전파시키는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해외진출기업과 손잡고 그 지역사회와 교감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해주는 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면 물은 다 빠지죠, 그러나 콩나물은 그 자양분을 먹고 자랍니다. 코칭도 마찬가집니다.” 당장 가시적인 결과는 볼 수 없는 경우라도 장기적인 시각으로 코칭을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하 대표. 사회적인 경쟁력과 장기적인 가치가 코칭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미소짓는 그. 다이어리에 30년간 축적한 메모가 그의 성격을 대변해준다. 빼곡히 정리한 메모가 코칭의 리소스가 된다고 말하는 하 대표의 모습에서 머지않아 국내 코칭의 선진화를 예견할 수 있었다.


http://www.weeklypeople.net/view.do?seq=6580